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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복지관노조 시함부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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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장애인복지관 댓글 0건 조회 8,081회 작성일 03-07-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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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복지관노조 시한부파업 돌입 민주노총/공공연맹 소속 광주장애인복지관노동조합(위원장 송준, 이하 복지관노조)이 오늘(7/30) 부터 시한부 파업에 돌입합니다. 우리 복지관노조는 작년 12월이후 반년이 넘게 "사회복지예산 확충, 복지관의 민주적 운영, 근기 법 준수, 교육훈련 보장, 비정규직 철폐, 노조활동 보장 등"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사측의 성실 교섭을 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사용자인 복지관(관장 임성욱)과 재활협회(회장 이정일)는 단 한 차례도 당사자가 참석치 않는 등 고의적으로 교섭을 기피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6월 25일부터 적법절차에 따른 쟁의행위에 돌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복지관노조는 쟁의돌입이후에도 시설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이 보장한 단체 행동마저 자제해왔습니다. 이는 지난날 비리문제로 얼룩졌던 복지관의 이미지를 더더욱 부정적 으로 만들지 않을까 하는 순진한 염려와 더불어, 우리 노동자들 이상으로 소외되었던 이용장애 인들과의 약속을 우리 노동자들만이라도 마지막까지 지키겠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 복지관노동자들과 이용장애인들의 바램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사측은 여전 히 성의없고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근로 기준법 등 관계법령을 위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오히려 파 국을 유도하기에 급급한 실태입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사회복지시설내에서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헌법파괴적 발상에 다름아 니며, 성역화된 복지시설내의 권력을 유지코자 하는 시대착오적 태도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복지관노조는 "더 이상 복지관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도록 방관할 수 없"고, 이용 장애인들로 하여금 좀더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시한부파 업에 돌입하며, 이와 함께 복지관내에서 행해진 위법행위에 대해 고소장 및 진정서를 접수합니 다. 우리 복지관노조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 복지관장과 재활협회장은 즉각 대화에 응하고, 단체협약을 체결하라. - 위탁기관인 광주시 또한 직접당사자다. '폐업 등'의 망언을 중단하고, 문제해결에 즉각 나서라. - 노동청은 복지관에 특별근로감독과 위법행위 조사을 즉각 실시하라. - 정부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회복지예산을 확충하라. 우리 복지관노조는 이상과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우리를 지지하고 성원하는 이용장애인들과 함께 '민주적이고 쾌적한 복지시설 마련'에 전력을 다할 것입 니다. 2003. 7. 30 민주노총/공공연맹/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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